내가 돌아봤을 때
누군가의 시선이
머문다는 것
내 손짓이
누군가의 시선에
말을 할 수 없어도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
그것 때문에
방향을 포기했고
지속을 조롱했다
한 번이라도
주인공이 된 적이
있었을까
그래,
은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