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피사체보다는
찍는 사람의 마음이 투영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사진은 독선적이다
독선을 해명하는 방법은
오로지 빛의 핑계를 대는 것뿐이다
빛이 드러누울 때까지 기다려라
기체분자를 횡으로 파고들어 수줍은 색을 건네줄 것이다
그러면 피사체에 조금 덜 미안해진다
개인비망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