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이러한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있다.
내면에 감춰진 실력만으로 승부하는 진정한 가수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통합한 진짜배기다.
독특한 음색,
파고드는 가사,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힘을 발휘하는 어린 천재.
아.... 아름답다. 장엄하다. 신선하다.
젊은 가수들은 안지영을 바라보라.
눈을 감고 들으면 더욱 잘 들리는 목소리.
자신 스스로 무언가를 보기 위해 눈을 감는다는 폴 고갱의 감동.
그 어떠한 댄스도 필요 없다.
그 어떠한 눈요기도 필요 없다.
이 젊은 가수의 차분한 목소리를 들으며,
나는 오늘도 눈을 감는다.
https://www.youtube.com/watch?v=pwnNVHIcKFY
바람을 타고 자유롭게 날고 싶었던
내 바람을 따라 멀리멀리 날아가
끝없이 방황하다 또 끝없이 오르내리다가
조용한 틈 사이에 아파하다 노랗게 피어나는
그대는 노란 꽃의 민들레다
내 맘에 머물다가 사라지는
오래도록 하늘을 바라보다가 아
이제는 이곳에 머물러줘
노란 꽃이 피던 날 네 목소릴 기억할게
작은 맘에 피어난 오랜 꿈을 기도할게
끝없이 방황하다 또 끝없이 오르내리다가
조용한 틈 사이에 아파하다 노랗게 피어나는
그대는 노란 꽃의 민들레다
내 맘에 머물다가 사라지는
오래도록 하늘을 바라보다가
그대는 노란 꽃의 민들레다
내 맘에 머물다가 사라지는
오래도록 하늘을 바라보다가
이제는 이곳에 머물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