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10% 가격인상, 그 이유는 세금 때문?

by 은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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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플 앱스토어에 접속하신 분들은 어플가격을 보고 '뭐지?'라는 생각을 하셨을 듯 합니다.

그동안 앱스토어의 어플 가격은 거의 0.99달러로 우리돈 약 1200원이 안되는 가격이었는데 그제 갑자기 1.09달러, 즉 10%정도의 인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무엇때문에 갑작스런 10%인상이 있었던 것일까...??

이번 인상은 한국과 터키, 멕시코, 남아공 4개 국가의 앱스토어에서만 발생한 사항인데요, 애플이 개발자들에게 보낸 메일을 보면 이러한 10%인상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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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개발자들에게 보낸 메일의 전문입니다.

지난 7월 8일 발송된 이 메일을 보면 간단하게 3줄 요약을 해드리면...


- 맥시코, 남아공, 한국 , 터키 앱 가격이 10%오른다.

- 이유는 VAT(부가가치세) 때문임.

- 36시간안에 오른 가격이 반영될테니 준비하삼~


이상의 내용인데요, 사실 이런 일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애플은 종종 환율이나 세금 등의 조정사항이 생기면 앱 가격을 조정하곤 했었으니까요..

다만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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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사실 이번 'Value Added Tax' 즉 부가가치세의 부과가 갑작스럽게 이뤄진 사항은 아닙니다.

이미 지난 12월 입법예고를 했었고 7월부터 시행되나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항입니다. 우리가 잊고 있었을 뿐이죠.

그러나 여전히 이런 부과에 대한 논란이 많은 편입니다. 앱 가격의 각종 분배 비율도 있고 수익자가 국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국내법을 적용하여 부과하는 방식에도 불만이 많은 상황이긴 합니다.

애플에서 VAT를 내지 않기위해 알레스카나 델라웨이, 아일랜드와 같은 곳에 주소지를 옮겨두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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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 오른 앱스토어의 어플 가격입니다.

이러한 가격으로 절차가 바뀐 것은 전혀 없습니다. 모든 절차는 이전과 동일하고 단지 가격만 오른 것 뿐이죠.

아마 조만간 구글의 플레이스토어에서도 적용이 될 사항이긴 한데요 10% 오른 가격이 결코 반갑지만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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