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삼성은 새로운 웨어러블 스마트워치의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기어 S3'의 예약판매죠.
하지만 이 예약판매는 출시되는 2종류의 '기어 S3' 중 블루투스 모델에만 해당하고 LTE버전은 11일 출시일부터 판매가 시작됩니다.
이미 해외에선 꽤나 인기를 모으고 있는 '기어 S3'!!!
과연 어떤 스마트 워치일까요~~??
기본적인 외형은 이전 기어와 비슷하지만 더욱 세련된 모습입니다.
완벽한 원형디자인에 시계 주변의 휠 시스템은 '기어 S3'를 더욱 더 사용하기 편리하게 해줍니다.
'기어 S3'의 뒷면에는 심박센서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이 처음 들어갔을 때만해도 어디에 사용되어야 할지 의문이 많았지만 '기어 S3'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에서는 운동량을 측정하고 운동상태를 확인해 주는 등 상당히 효율적으로 이용되는 기능입니다.
'기어 S3'의 충전 거치대입니다.
아주 심플하게 만들어진 거치대로 '기어 S3'를 얹어주면 충전이 시작됩니다.
전원은 MicroUSB를 이용합니다.
바로 이렇게 충전이 됩니다.
당연히 무선충전이고 충전시간은 2시간이 채 되지 않지만 4일간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상외로 충전이 빠른 편이고 사용시간이 긴 편이라 배터리로 인한 사용시간 문제는 웬만해선 겪지 않을 듯 싶습니다. ^_^
'기어 S3'의 가장 기본적인 시계모드..
이런 클래식한 시계는 기본이고 12종류의 시계형태를 가지고 있는데요, 스마트워치인 만큼 어플을 통해 시계 스타일은 추가가 가능하고 기본 틀 위에 바늘의 색상과 다이얼, 그 외 시계와 함께 표시될 정보의 변경도 가능합니다.
위 시계는 어반 클래식 모드인데요, 함께 표시되는 부가 정보는 달력입니다. ^_^
'기어 S3'를 차고 움직였을 때 볼 수 있는 소모 칼로리의 계산입니다.
일요일에도 출근해야 했던 날.. ㅠㅠ 출근만으로 642Kcal를 소모했습니다. -_-//
걸음걸이로는 딱 1400걸음~
그다지 많이 걷지는 않았군요~ 하루 기본 설정은 6000보로 되어 있고 S헬스를 통해 변경이 가능합니다.
'기어 S3'의 고도-기압계입니다.
기압이 1025hPa로 맑은 날씨로 예상되었지만.. 살짜쿵 비가 보이는 날씨였습니다. ^^a
등산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꽤 유용한 기능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LTE를 지원하는 '기어 S3'이기에 '갤럭시S'와 '갤럭시 노트'에서 볼 수 있었던 개인 메거진 플립보드인 뉴스브리핑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둥근 화면 전체에서 기사를 읽을 수도 있고 사진도 풀화면으로 나옵니다. -0-b
개인설정으로 넣은 어플 모음입니다.
말로 하는 검색 S보이스, '기어 S3'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S헬스, 잘 사용하지는 않아도 사용할지도 모를 어플들을 불러올 앱, 그리고 실증날때마다 새롭게 꾸밀 수 있는 설정~ ^^
각각의 어플로 하나의 화면을 만들 수도 있지만 이렇게 원하는 어플로 화면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기어 S3'의 S보이스 화면입니다.
인식이 상당히 잘 되는 편이고 즉시 네이버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_-/
'기어 S3'의 앱입니다.
아직 설치한 어플이 많지 않아 기본어플로만 사용중인 '기어 S3'이지만 기본 어플만으로도 꽤 가지고 놀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기어 S3'를 더 꾸며주려면 어느정도 어플을 다운받아 설치해주는 것이 좋겠죠~
LTE를 지원하는 '기어 S3'는 단독 전화번호를 가집니다.
당연히 다른 스마트폰이 없이 '기어 S3'만으로도 전화를 하거나 받는 것이 가능하고 스마트폰과 연동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럼 '기어 S3'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 요금제는 무엇일까??
현재 유플러스는 스마트워치에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가 2가지 있습니다.
일반 11,000원의 'LTE 웨어러블 요금제'와 8,800원의 'LTE 웨어러블 키즈 요금제'입니다.
두 요금제의 차이는 데이터 용량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 데이터는 쉐어링이 가능하니 'LTE 웨어러블 키즈 요금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해당 요금제는 얼마전에 보여드렸었던 쥬니버토키 스마트워치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만 12세까지만 가입 가능합니다.
따라서 '기어 S3'는 'LTE 웨어러블 요금제'와 함께 이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에 모두 전화번호가 있다면... 전화의 수발신 시에 헷갈리진 않을까..??
그러한 고민을 해결해줄 유플러스의 서비스가 있으니 바로 '원넘버 서비스'입니다.
'원넘버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연동 수발신 시 외부에 표시되는 전화번호를 하나로 표시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원넘버 서비스'의 경우 스마트워치도 지원을 해야만 하는데요, '기어 S3'는 당연히 '원넘버 서비스'를 위한 어플을 기본 탑재하고 있습니다.
'원넘버 서비스'의 간단한 도식입니다.
스마트워치도 통화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어떤 것으로 전화를 걸든 수신쪽에는 지정된 대표번호가 표시됩니다.
스마트폰에서도 간단한 설정이 필요합니다.
정말 간단하게 원넘버 서비스를 켜고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의 수신 모드를 설정해주면 완료입니다.
'원넘버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가입절차가 필요합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의 명의자가 동일해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쳐 가입됩니다.
물론 '원넘버 서비스'가 항상 활성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필요에 따라 활성화 유무를 결정할 수 있죠.
특히 마음에 드는 것은 이 서비스가 스마트워치 요금제에 가입되어 있다면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라는 점입니다.
'기어 S3'는 상당히 잘 만들어진 스마트워치입니다.
원형 디스플레이를 전혀 어색하지 않도록 인터페이스가 잘 구성되었고 시계의 형태도 손목 움직임에 따라 미세하게 바뀌어서 디스플레상의 시계가 아닌 것처럼 보여집니다.
하지만 시계줄이 짧아 약간 손목이 두꺼운 분들은 착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은 아쉽네요..
'기어 S3'의 공식적인 가격은 45만9800원입니다. 하지만 LTE를 지원하게 되면서 보조금 지급이 가능한 단말기로 등록되어 있어 실제 부담 비용은 꽤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IP68의 방수·방진을 지원하고 한번 충전 시 최대 4일간 사용할 수 있어 사용상의 부담도 크게 줄인 '기어 S3'입니다.
과연 영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단 나흘만에 완판을 기록한 스마트워치였습니다.
통화도 가능하고 스마트폰과 전화번호까지 연동하여 하나의 세트처럼 사용이 가능한 '기어 S3'가 삼성의 남은 2016년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해주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