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되는 스마트폰 수리비, 덜 수 있는 방법 없을까?
파손도움 휴대폰 수리비 지원 서비스로 부담을 덜어보자!
만일 사용중이던 스마트폰에 이상이 생겨서 A/S를 받아야 한다면..?? 더군다나 그 흔한 보험도 들어있지 않은 상황에 무상수리기간까지 만료되거나 소비자 과실이 확실한 상황에서 파손된 스마트폰이라면... 한마디로 멘붕에 대재앙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상황이 제게도 발생했습니다.. ㅠㅠ
사용중이던 'LG G5'가 낙하하면서 화면 이상으로 제조사 A/S 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부산 서면의 베스트샵 서비스센터입니다.
서면 로터리에서 부전방향으로 약간만 가다보면 있는 센터인데요 1, 2층에는 매장이 았는 복합형 센터입니다.
예전 처음 집을 나올 때 이곳에서 세간을 마련했던 기억이 있네요.. ^^;;
센터 입구에 마련된 무인접수기 안내판입니다.
쉽게 번호표라고 할 수도 있지만, 간단하게 고장 증상을 미리 입력해 둬서 좀 더 빠르게 상담과 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대부분의 센터가 그렇 듯 안내해주시는 분도 계시니 도움을 요청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센터의 대기 공간입니다.
단순히 TV만 있는 것이 아니라 카페처럼 되어 있어 커피를 한잔 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책을 볼 수 있는 공간과 바둑과 장기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책을 한권 다 보거나 장기, 바둑 한판을 다 둘 때까지 대기하는 경우는 웬만하면 없습니다. ^^;
한켠에 마련된 LG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LG G6'의 체험공간입니다. 이전 'LG 유플러스'의 체험존에 마련된 것과 동일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시 봐도 디자인은 상당히 잘 나왔습니다.
스마트폰의 수리 창구입니다.
총 8개 창구가 있는데요, 아마 센터에서 가장 고생이 많은 분들이실듯 합니다..
특히 'LG G6'의 경우 A/S접수가 많지는 않겠지만 접수가 되면 대기 없이 즉시 수리를 받을 수 있는 전담 특별 창구를 운영중이었습니다.
웬만하면 만나기 싫은 경우겠지만 빠르고 다시는 오지 않게 해주신다면야.. ㅎㅎㅎ
드디어 상담 시작입니다.
진행해주신 분은 송도곤 기사님이신데, 나중에 알고보니 상까지 받으셨던 실력자였습니다.
그런데.. 창구 전면에 붙어 있는 이것은...??
'유플러스 고객이라면 LTE휴대폰 고장 파손시 최대 5만원 지원'...?????
센터의 각 창구마다 비치된 이 안내문은 바로 U+파손도움 : 휴대폰 수리비 지원 서비스 안내장입니다.
지난해 스마트폰 수리시 크게 도움을 받았던 바로 그 서비스입니다.
다만 지난해와 서비스의 이름이 조금 바뀌었는데요, 서비스의 이름이 바뀐 만큼 서비스의 내용도 달라졌을거라 생각됩니다.
안내장을 보니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이전과 동일합니다.
서비스를 받고 해당 금액만큼 익월 휴대폰요금에서 할인을 받는 방식입니다.
그럼 'U+파손도움 : 휴대폰 수리비 지원 서비스'는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앞서도 언급했듯 신청을 하고 서비스를 받고 보상을 받습니다.
신청도 이전처럼 유플러스 매장으로도 가능하고 제조사 A/S센터에서도 가능합니다.
만일 센터에서 진행하신다면 안내장을 보고 바로 전화를 하시면 되죠. 다만 센터와 매장에서 진행하는 경우 약간 차이는 있습니다.
매장에서 신청하여 진행하면 그냥 신청과 함께 고장난 폰을 주고 대여폰을 받아오면 됩니다.
수리대행부터 보험 청구 및 할인금액의 청구도 해당 매장에서 모두 진행을 해줍니다. 마치 관공서의 원스탑 서비스처럼 신청하고 완료되면 찾아오는 것으로 전체 과정이 마무리됩니다.
만일 직접 A/S센터를 방문한다면 U+분실파손 전담센터 '1644-5108'에 전화를 해서 접수를 하고 수리를 진행합니다.
단 명심해야 할 부분은 파손접수는 수리 전, 최소 수리 당일까지는 반드시 접수를 해야만 합니다.
수리를 완료하고 견적서와 수리 영수증을 잘 챙겨서 U+분실파손 전담센터에 제출하면 됩니다.
제출 기한은 U+분실파손 전담센터에 파손접수 후 30일 이내입니다.
만일 1일 U+분실파손 전담센터에 파손접수를 하고 20일 수리를 받았더라도 30일까지는 해당 서류를 제출해야 할인을 받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지원 한도는 얼마나 될까..??
유플러스를 이용한 기간 및 멤버십 등급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최저 1만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 차등 제공됩니다.
임대폰의 사용기간은 임대폰의 종류 및 멤버십의 등급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일반 임대폰은 최장 180일까지 무료사용이 가능합니다. 프리미엄 임대폰은 아이폰6, 갤럭시S6 급의 신형 단말기로 고장/파손으로 휴대폰을 수리하는 고객에 한해 14일 무료제공됩니다.
웬만해선 14일이내 수리가 완료되니 프리미엄 임대폰으로~
많이 웃으시면서 친절하게 상담해주셨던 송도곤 기사님이신데요..
갈수록 표정이.. 이유는 수리비가 약간 나왔습니다. ^^;;;
수리를 마치고 폰을 받아왔습니다.
전면 케이스를 포함한 액정을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유플러스 휴대폰 수리비 지원 신청을 위한 서류를 챙겼습니다.
바로 견적서와 결제 후 영수증입니다.
전체 발생 비은 149,500원이고 유플러스 파손도움 서비스를 통해 30%에 해당하는 44,850원은 다음 달 통신요금에서 할인이 될 것입니다.
만일 보험까지 들어있다면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폰의 수
휴대폰 보험 보상금(폰케어 플러스)과 중복 수혜가 가능하니 이점도 기억해 두시는게 좋습니다. 제 경우 라면 자기 부담금이 생기더라도 무료로 진행 될 수 있는 수준인 셈입니다.
다만, U+파손도움 : 휴대폰 수리비 지원 서비스는 휴대폰 악세서리까지 지원해주지는 않습니다.
원하지 않는 파손사고야 일어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발생한 파손사고에서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 특별한 조건 없이 유플러스의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라도 받을 수 있는 혜택, 파손도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아닐까요?
아쉬운 사고였지만 조금이라도 비용을 아낄 수 있어 다행이었던 하루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