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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는 엔지니어다

엔지니어가 바라보는 예술가의 거울

by 시마

엔지니어는 예술가다.


인류의 행복을 위해 그들의 편리함을 고민하고

많은 노고의 끝에서 좋은 제품을 만들어낸다.


인류의 행복을 위해 그들의 마음을 고양시키고자

많은 고뇌의 끝에서 좋은 창작물을 완성해 낸다.


엔지니어는, 예술가는 그렇게 인류를 위해 세상에 없던 것을 창조한다.

새로움의 창조는 그 자체로 충분한 가치가 있으며, 이는 소유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왜 사람들은 물건의 가격은 매기지만, 물건의 소유자는 지정하지만

예술에는 그러지 못하는가?


그것은 어쩌면 눈앞에 보이는 형상에만 매몰된

우리의 내면이 빈곤하기 때문이 아닐까?


눈을 감아야 더 잘 보이는 것도 있다.

사막에서 발견한 사유의 가치처럼.


엔지니어와 예술가는 모두 같은 창조자이다.

엔지니어와 예술가는 모두 인류를 위한 발명가이다.


그러니 외친다.

이들의 창조물이 존중받고 보호받을 때, 세상은 더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그러한 문화가 존재할 때

사람들은 깊은 가치를 향유할 수 있고,

나아가 사회는 더 건강할 수 있다고...




"시선과 마음이 머무는 일상의 사색"

SIMA – See · Imagine · Muse · 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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