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율이 3이라고?

학력 하향 평준화

by 당신들의 학교

모르고 있었는데,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원주율을 3으로 가르치기도 하나 보다.


정확히는 "원주율은 약 3.14정도 되는 수인데, 문제에서 원주율이 3이라고 하면 3으로 계산하고, 3.1이라고 하면 3.1로 계산해. 3.14로 나오는 문제도 있어."라고 가르치는 모양이다.



야 이, 미ㅊ... !!


찾아보니, 원주율을 3으로 두는 나라는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단다. 당연하지. 틀린 걸 가르치는 미친 나라가 또 있을 리가.


아마도 '아이들이 소수 계산을 어려워하니까, 이렇게 해서 좀 쉽게 만들어주자'라고 생각한 모양인데 이게 뭔 짓거리인가 싶다.



잘 들어.
공부에서 '쉬운 길'을 선택하는 순간,
진짜 공부는 끝장난 거야.



게다가, 아이들이 푸는 문제마다 어떤 문제는 3이고 어떤 문제는 3.1이고, 또 어떤 문제는 3.14라는데 이래서야 '계산을 쉽게 만들어 주겠다'는 목표조차 이룰 수 없게 된다.




1. 원주율 3은 진짜 아니다. 인류 문명을 퇴보시키는 느낌이다.


2. 원주율을 통일이라도 해라. 어린 나이의 학생에게 학문은 '불변의 진리'여야 한다. 문제 뒤에 적혀 있는 괄호를 유심히 보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단 말이다.


3. 제발 생각 좀 하고 정책을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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