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조를 쫓는 모험] 7. 아주 어려운 목표

수십 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리신 그 분도 실패했다.

by 당신들의 학교

국회청원을 하면서 자주 들여다보게 되는데, 조금 놀라운 청원을 보게 되었습니다.



동의기간 마감을 코앞에 두어 아마도 국회청원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청원의 청원자는 우리 모두 잘 아는 분입니다.




세상에 공신께서 국회청원을 했는데, 동의자 수가 500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 놀랍습니다.



구독자가 자그만치 99만명이거든요.


구독자의 10%가 청원사실을 알게되고, 그 중의 10%가 동의해도 거의 만 명입니다.



국회청원의
동의를 받는 것이
이렇게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같은 뜻으로 똘똘뭉친 단체는 어떨까요?






이 청원은 교사노동조합연맹이 올린 것으로 보이는데 (본문에 그렇게 나와있습니다) 동의기한이 보름남짓 남았는데 20%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큰일입니다.




제 글이나 영상을 구독하시는 분은 500명도 되지 않고, 딱히 소속도 없는 제가 이 분들의 성과를 넘어 5만명의 동의를 받을 수 있을까요?


일단 가설을 하나 세워 봅니다.


5만명에 근접하는 청원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 국회청원 사이트에 접속한 사람들 중에 일부는 어떤 청원이 올라왔는지 살펴볼테고, 5만명에 근접한 청원이라면 궁금해서라도 클릭해서 동의할 확률이 높다.



10일 정도를 남기고 35,000명에서 40,000명의 동의를 얻는다면 남은 부분은 관성에 의해 굴러갈 수 있다고 가정합시다.


그럼 저의 미션은 2월이 되기 전에 3만명을 넘겨 4만명에 근접하는 동의를 얻어내는 것입니다.


디시인사이드, 네이트 판, 스레드에 글을 쓰고 링크를 올렸습니다. (가입하자마자 글을 쓸 수 있는 사이트가 생각보다 적습니다)


네이버 기사에서 교육관련 조회수 높은 기사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이것이 하루 20개의 제한이 있더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스레드에 글을 올리고, 몇몇 카페에 산발적으로 글을 올려보았지만, 이건 확실히 시간만 잡아먹을 뿐 실패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담담하게 그렇지만 집요하게 이어가려고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낮은 효율의 일을 고생해가며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새로운 작전을 짜고, 교전규칙(?)을 만들었습니다.


1. 기사댓글은 저녁 9시~10시 사이, 당일 기사에 한정해서 20개만 올린다.

2. 스레드, 네이트 판, 디시인사이드, 카페는 매일 9~10시 사이 한 두개만

3. 유튜브 숏츠 5개, 영상 1개 업로드. (1월 말까지)

4. 의원실, 학부모회, 예산감시 등 시민단체 팩스 수집

5. 대통령실 시민제안예산 구상

6. 법제처 제도개선안 구상

7. KEDI 연구과제 제안

8. 교육행정, 국가교육 등 관련 전공 교수 메일 수집



2월 11일이라는 시간이 제한된 미션이고, 현실적으로는 2월 3, 4일 정도면 국회청원의 성패는 거의 결정나므로, 나머지 목표들도 그 즈음을 데드라인으로 잡아봅니다.


국회청원에 동의하신 분들도, 스스로의 동의가 아무 효과도 얻지 못하고 사라지는 것을 원치 않으실테니



단톡방에
링크라도 한번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국회청원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3FC50B45859E0D08E064ECE7A7064E8B




https://naver.me/xLs9x0oc


화, 목, 토 연재
이전 16화[41조를 쫓는 모험] 6.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