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내가 1000원 줄게 빵이랑 우유사고 거스름돈 가져와봐
과거, 그러니까 나의 국민학교 시절에 수업이란 단순한 과정이었다.
설명 - 문제풀이
교과서를 읽고,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 수업시간의 대부분이었다. 주입식 교육말이다.
고압적이고 일방적인 지식의 주입과 성적지상주의는 사회적으로 많은 반성과 개선을 이루어냈다.
최근에 가장 두드러진 것은 디지털 역량 강화이다. AI와 에듀테크 활용을 중심으로 하는 이 새로운 교육체계는 내가 볼 때는 아직 중심을 못 잡고 흔들리는 중인 것 같다만 (애당초 실무적으로 어떤 교육을 하자는 것인지를 이해하기 어렵다) 확실한 변화(또는 혼란)가 일어나고는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학생참여수업이 확 늘어났다. 토론 수업이나 프로젝트 수업 (PBL)이 강조되는 모양새인데, 이런 변화는 종래의 '설명-문제풀이'라는 수업방식에서 '설명-토론-활동-발표'로 완전한 변화를 요구한다.
진로 체험 활동이나 진로 포트폴리오, 창의작 체험 활동은 어떤가. 원래는 교과 외 활동이었던 것이 교과시간에 추가되며, 실제 교과시간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사회정서학습(SEL)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학력중심의 교육현장이 정서, 관계, 공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이는 주입식 교육의 '효율'과는 정반대에 있는 개념이다.
융합교육(STEM)과 핵심역량중심교육 등 뜻은 좋지만, 실무적으로 어떻게 구현할 지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가 없는 교육방안이 난무하고 있다.
어쨌거나 교육은
제일 밑바닥,
패러다임부터 변하고 있다
그런데
왜 수업시간은 여전히
40분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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