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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태풍이 지나간 뒤
태풍이 지나간 뒤로
온 세상이 풀냄새 흙냄새였다
그 냄새가 너무 좋아 발바닥에 잡히는 나뭇가지들도
신경 쓰이지 않았다
그 어지러움 속에서 자연의 냄새는
나를 숲 그 자체로 만들었다
안녕하세요 삼육오입니다 일상을 기록하고 그림을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