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의 접근법


최근 전청조 사건으로 미디어가 뜨겁네요. 다들 '저렇게 뻔히 보이는데 왜 당하지?'라고 얘기하는데... 제가 비슷한 걸 옆에서 봐서... 정청조와 같은 부류의 사기꾼들의 특징과 접근법을 적어봅니다.






보통은 지식이 많지 않고 어리숙해 보여서 사기를 칠 거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주변에 본인보다 믿을만한 사람을 내세워서 설득하거나 신뢰를 강화합니다.


초반에는 내가 횡재를 했나 싶을 정도로 잘해주고, 무지 깍듯하게 대합니다.


시계, 차, 건물, 인테리어를 허세를 보여주는 쪽에 포커스를 두어 선택합니다.


부모가 재벌이거나, 투자를 잘해 성공을 했다고 합니다.


과거 스토리가 얘기할 때마다 틀리거나, 조금씩 내용이 달라집니다.


돈을 크게 벌고 성공을 했음에도 최근 몇 년 간의 행적이 불명확합니다.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잘해줘 환심을 삽니다.


나에게 잘해주는 이유는 나를 이용해 사기를 강화하는 얼굴 또는 장기판의 말로 사용하기 위해서입니다.


나를 기반으로 또 다른 신뢰 네트워크를 확장합니다.


어느 정도 라포가 형성되면 무리한 걸 요구하거나, 가스라이팅을 통해 통제를 하려고 합니다.


본인이 거짓말 또는 사기를 치는 것에 죄의식이나 이런 걸 느껴지지 않는 것처럼 보이고, 상대가 오히려 잘 못 됐다고 생각하고, 말합니다.


마치 본인이 법적 처벌을 받지 않을 것처럼, 과감하게 행동합니다.



이런 부류의 사기꾼들은 보통 학업능력은 떨어지지만 사람들의 환심을 사고 네트워킹을 통해 본인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는 쪽으로 지능이 고도로 발달되고 강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현실왜곡장이 강해서 본인만의 현실관을 만들고 사람을 그 안에 끌어들이는 능력도 뛰어납니다.


나중에 그 왜곡장 밖으로 나왔을 땐 내가 왜 빨리 눈치를 못 챘지라고 생각하지만, 그 안에 있을 때는 조금씩 뭐지? 뭐지? 이상한데?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큰 결단을 내리고 나오기가 힘듭니다.









아~ 제가 이런 글도 쓰게 되네요; 부디 제 글을 통해 피해를 당하는 분들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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