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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경선 Oct 31. 2022

[강의 소회 나눔] 수레울 아트홀 인문학 강의 종강

수레울 아트홀 인문학 강의 종강


연천시 수레울 아트홀에서 진행된

'시가 없는 그대에게' 인문학 강의를 마쳤습니다.


기간 동안, 저의 부족한 부분을 다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출강은 제게 도전과도 같았습니다.

초보운전인, 한 번도 홀로 떠나본 적 없는 제가

서울에서 연천까지 운전을 했다지요,

새로운 주제의 강의였고, 회사와의 일정 조율도,

여러 가지로 복잡한 출강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뿌듯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해냈다는 것에,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언제나 진심을 다해,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한 어르신께서 저에게 오셨습니다.

'시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오래 말씀을 나눈 분이셨지요,

어르신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많이 배웠다' 라고.

아, 순간 마음이 찡- 해졌습니다,

모든 것을 보상받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정말이지, 진심으로.


섬기고 나누는 삶을 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에.


함께해 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 저녁도 평안하시기를.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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