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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동훈 Nov 19. 2019

군함도의 유네스코 등재와 해결하지 못한 역사문제

군함도 바로 알기 프로젝트 8 (끝)

군함도 끝나지 않은 전쟁.



1. 간추리면...



‘하시마섬, 군함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해결되지 않은 역사문제 ’는 지속되는 일본의 역사왜곡 주장과 진행되는 한일 경제전쟁을 겪으며 군함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하에 작성한 글이다.



먼저, 하시마 섬의 역사를 통해 1940년대 강제 징용되어 인간대접받지 못하고 어렵게 살았던 한국 국민들의 고통을 볼 수 있으며, 산업화란 이름 뒤에 가리어진 강제징용의 현실을 제시한다.



강제 징용 사실을 부정하려는 일본의 등재 시도와 그에 맞서는 대한민국 정부, 국민, 그리고 세계 여론의 반응을 제시한다. 외교적 안정만을 취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잘못된 역사 앞에서 상반된 태도를 보이는 독일과 일본의 비교를 통해 진정한 선진국으로 나 아기기 위한 태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지속되는 일본의 역사왜곡을 뿌리 뽑을 대한민국 정부 차원에서의 방안, 대한민국 국민,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인으로서 올바를 역사 교육의 필요성과 개개인의 마음가짐에 대해 고찰한다.

2. 마치며.

필자는 고등학교를 다닐 때 하시마섬의 등재 소식을 들었다. 그 후에도 지속되는 일본의 역사왜곡과 강제징용 판결에 따른 경제전쟁에 분노를 느꼈다.



역사, 정치와 같은 비경제적 요인을 통상에 대입시켜 경제논리로 역사왜곡을 합당화하려는 의도에 맞서 우리의 역사를 지키는 방법은 군함도에 대한 정보를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본 글에서 제기한 내용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일본의 하시마섬과 등재 과정에서 볼 수 있었던 역사적 가치와 인륜적 가치에서의 우선순위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우리가 우선적으로 생각해 왔던 보편적인 우선순위가 국가 간의 이익관계 속에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함을 알게 되었다.



한, 일 국교 정상화 50년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역사적 해명이라는 중대한 문제는 양국 간의 이해관계 속에서 사소한 문제처럼 등한시된다.



경제발전이나 외교적인 이익만을 위해 기억해야 할 역사를 무시하는 것은 과거 후손들에게만큼은 힘들고 아팠던 시대를 물려주지 않기 위해 그들의 정신과 모든 것을 희생했던 선대에게 미안하고 죄송한 일임이 분명하다.



만일 우리가 계속 이처럼 근시안적인 행동을 계속할 시, 우리는 과거를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이 글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과거의 중대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 없이 분명히 깨우치길 바라는 마음을 가지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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