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의 추억. 92

야구, 도미니카에 10:0 콜드게임

by 함문평

새벽잠 안 자고 야구응원 소용이 없었다. 류현진 3점, 이후 교체선발들이 7점, 결국 10:0 콜드게임으로 졌다.


아, 야구하면 작가도 한 야구한다.

2025년 후배 성남중학교가 중학야구연맹전 전국우승했다. 성남고등학교는 황금사자기 우승을 했다.


중학시절 성남고등학교가 4강에 올라가면 동대문야구장에 중학교도 응원 갔다. 반대로 성남중학교가 4강에 오르면 고3은 대입시험 공부하고, 중학교 전교생과 고교 1, 2학년 졸업한 선배동문이 자영업 하거나 서울 사대문 안이 직장인 선배는 반차 개념 없던 시절에 회사에 보고하고 응원 왔다. 상대팀이 중학뿐이거나 고교뿐인 학교는 응원단 쪽수에 기가 죽었다.

그렇게 폼나는 야구장 응원 추억으로 고등학교도 성남고 배정을 할머니가 정화수 떠놓고 빌었으나 할머니 정성은 차고 넘치나 작가의 어머니 아버지 합방일이 최상 길일이 아니라 차선 길일이라 흑석동 중대부고에 배정받았다.


중대부고는 왕년 국가대표이고 현재 축구 OB회장인 조영중 선배를 포함 인재가 많은 학교고 효창구장에서 청룡기 우승으로 흑석동까지 밴드부 연주를 앞세워 도보행진을 한 것은 나이 65세가 되어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이야기가 잠시 삼천포로 빠졌다. 야구 이제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겉멋을 빼고 실력 기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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