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이 원죄요 몸통

내가 군바리면 넌 민바리야. 77

by 함문평

통일전망대 중대장 시절 이야기다. 철책선 통문 열면 동해바다였다. 어느 토요일 주간 고가초소를 최소 초소만 운영하고, 전 병력이 통문을 열고, 해변에 있는 쓰레기 오물 청소를 하라고 했다.

전날 밤 꿈에 할아버지, 할머니가 동시에 나타나서 장손 몸 다치면 안 된다고, 몸조심하라고 사라졌다. 하도 꿈이 이상해서, 소대장 4명에게 지휘 보고 받고, 통합 지시사항을 하달했다. 오늘 통문 열고 각 소대 책임구역 오물수거작업을 할 때 반드시 이동 간에는 2열 종대로 이동하고, 앞 뒤 간격은 1미터 이상 떨어져 이동하라고 했다. 소대장이 왜? 그렇게 하죠? 물었다. 우리가 한 번도 통문 밖 나가본 적이 없는데, 상부 명령이라 하긴 하지만 그 오물 속에는 무엇이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혹시 장마에 북한이든 우리가 만든 지뢰지대 지뢰가 떠내려와 쓰레기와 썩여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꼭 앞뒤 간격 충분히 떨어져 이동하고, 무거운 것은 혼자 들지 말고, 둘이 들어라. 둘이 들어도 들을 수 없는 것은 손대지 마라. 그거 안 치웠다고 누가 지적하면 중대장 지시라고 대답하라고 했다. 그날 우리 중대는 중대장 지시대로 이동하고, 작업 마치고 통문을 닫았다. 인접 중대는 우리가 다 마친 시간에도 통문 밖 바다에서 작업도 하고, 해삼, 전복 채취도 했다. 그러다 통나무를 무거운 것을 들던 병사가 무거워 들었다 그만 놓았다. 순간 지뢰가 터졌다. 그 병사는 손이 절단되고, 실명까지 해서 동해병원 경유 마산병원에서 전역했다.

요즘 대장동 대장동 떠드는데, 대장동 원죄는 부산저축은행이다. 부산저축은행을 윤석열이 담당검사시절 똑바로 수사했으면 대장동 일당이라는 돈을 많이 챙기고 곽상도 아들에게 50억 주고도 몇 백배 이익을 챙기는 시드머니 자체를 만들 수 없어던 것을 부실수사로 대장동까지 커진 것이다. 이런 사실을 보도한 봉지욱 기자를 검새 놈들은 윤석열 명예훼손으로 봉 기자를 어제도 재판을 열었다. 이게 나라야?

부산저축은행 피해자를 대장동 이익본 몇놈과 검사 출신 박영수 이런 놈에게 돈 환수해 배상해야 맞는거 아니야? 법치국가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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