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 지나도 그 턱인 병무비리

내가 군바리면 넌 민바리야. 82

by 함문평

작가가 1987년 6.29 선언 시기에 신병교육대 인사장 교한 것은 오천만이 다 안다.


매 기수 600명 훈련병 들어오면 인도인접과 입소식 행사준비, 퇴소식 행사준비, 퇴소 3일 쥔에 군번부여와 자대배치 명령서 준비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였다.


부가 임무로 제식훈련과 화생방 교관을 했다. 골 때리는 것은 현역가도 이상 없는 신체가 600명 중 200명은 늘 있었다.

그때 기억나는 훈련병으로 김대중 평민당 총재 3남 김홍걸, 권정달 조카, 진로창업자 손자 등 수두룩하다.


23기 임성덕 선배가 위병장교 하는 날 전화가 왔다. 오늘 입소한 훈련병 어머니라는데, 꼭 인사장교를 만나야 한다는데, 내려오라고 했다.


신병교육대대장에게 보고하고 위병소에 갔다.

진로그룹 창업자 손자가 입소했는데, 어머니가 누런 필름봉투를 주면서 편지봉투에 10만 원 자기 앞 수표를 봉투가 터지기 직전으로 꽉 담은 것을 주었다. 이거 필름은 대대장님께 보고 후 군의관에게 전달하고, 중위 봉급이 진로회사 과장 월급보다 적지만 조선시대 이순신장군이나 권율 장군도 저 정도 봉급으로 지냈기에 이거 없어도 된다고 돌려주고 올라왔다.


대대장에게 사실대로 보고하고, 필름은 대대장이 군의관 호출해서 전달했다.


위병장교 임성덕 선배는 야~ 함 중위 그거 받아서 선배 왕두꺼비서 술이나 사주지 돌려주었냐? 고 전화가 왔다.


선배님, 오늘 위병이면 내일은 근무 아니니 왕두꺼비 갑시다! 했다. 술값은 반딩 했다.


어떻게 39년 흘러도 가짜 진단서로 병역기피해? 아이돌 그룹 빅스에서 래퍼 하던 김원식이 짝퉁 뇌전증 진단서로 병역면탈했다. 거의 부동시로 면탈한 윤석열 수준이다.


가짜 진단서 발급한 의사 놈 의사면허 삭탈하고, 병무청 주사 놈 파면해야 하는데, 의협회장 놈도 병무청 감사 놈도 팔이 안으로 굽는다.

그러니 작가 중위 39년, 소위 임관 40주년이 되어도 그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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