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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기수론 30대 기수론

인요한 비대위를 보고 느낀 점

by 함문평

1971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박정희 여당 후보에 대적할 신민당 후보를 뽑을 때 나온 말이 40대 기수론이었다.


결국 결선투표에서 김대중이 이겨 박정희에게 패하긴 했지만 할아버지 말씀에 의하면 관권선거고 개표부정의 선거라서 야당이 선거에 이기고 개표에 진 것이라고 하셨다.


1970년의 40대 기수론이 30년 동안 이나라 정치계를 지배했다.


그 후유증이 지금 정치인이 너무 늙었다.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는데 늙은 정치인들이 한 겹만 벗기면 부정 비리에 병역 미필 안 걸릴 인간이 없다.


요즘 여당이나 야당이나 인물난이다.


오죽하면 당을 해체하고 신당을 만들 고민을 하겠는가?


여당은 비대위원장 인물이 그리 없나 귀화한 한국인 인요한을 지명했다.


절대로 인요한이 능력 없다 또는 동이족이 아님을 트집 잡는 것 아니니 태클 걸지 말고 끝까지 읽어주기 바랍니다.


출산은 안 하고 노인들 인구는 늘어나는데 계속 노인들이 정치권 상층부 형성하다 노인들 죽으면 이나라 정치 생태계가 이상하게 될 것이 걱정이다.


1970년에 정치계 원로들은 독재자 박정희에게 싸우려면 늙은이 보다 40대가 나서야 한다고 밀어주었다.


세상이 변하고 세월이 흘렀으니 이쯤 30대 기수론이 나와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통령 선거에 후보로 나가려면 만 40세가 넘어야 한다는 법령은 1963년에 만든 규정을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의심 없이 받아들였다.


몇 년 지나면 우리나라 인구 주력이 2030이 될 텐데 계속 40을 고수할 것인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MZ세대가 1900만 명이라고 한다. 이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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