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투표에 표가 중요하다 고로서니
사관학교 생도가 중퇴하고 전국 대학교 ROTC가 미달인 나라
며칠 전에 모교 ROTC 총동문회에 다녀왔다. 금년 40주년 맞이한 선배님들과 30주년 맞이한 후배들에게 동문회장이 꽃다발을 증정했다.
국민의례를 마치고 운동장으로 이동하여 홀수 기수와 짝수기로 청군, 백군을 나누어 시합을 했다.
점심시간이 되어 식당에서 대학교 부총장님과 보직교수 몇몇 처장님들이 합석을 했는데, 화제의 중심은 ROTC지원자 미달이었습니다.
대학교 ROTC미달도 문제지만 각 사관생도들도 눈치 빠른 생도들은 1, 2 학년에 자퇴를 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병사들 월급을 선거공약이라고 대폭 올리고 간부들은 국방부 법령과 국가공무원 법에서 정하는 급여와 복무기간이 있어서 지금 상태로는 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우라통이 터질 일이지만 듣기만 했습니다. 군대도 안 마친 국가지도자급들이 이걸 알랑가 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