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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백서> 서문에서
by
함문평
Jan 01. 2024
1980년 여름, 개인적으로 再修 중이라서 정치적인 것에 관심을 둘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부모님께 명문대에 합격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노량진 학원가를 어슬렁거리다가 답답한 마음에 달마사 있는 산을 올라갔습니다.
산 중턱 바위에 중년의 부부가 돗자리를 퍼고 막걸리를 마시고 있더군요.
젊은이? 하
고 불러 가 보니 한 잔 하라고 막걸리를 건네더군요.
받아 마시고 예의 상 한잔 드렸습니다. 하는 말이 요즘 전구적으로 정의사회 구현을 외치고 있는데, 젊은이 생각에는 정의사회가 되었다고 보는가?라고 물어서
예. 불량배 소탕은 잘하고 있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날 밤부터 재수생이 공부는
안 하고 두꺼운 노트 한 권에 생각나는 대로 글을 썼습니다.
대학생이 된 1982년부터 총각신세 마감한 1991년 5월 4일까지 우리나라 신춘문예 뽑아주는 곳은 다 보냈으나 낙선만 했습니다.
결혼해서
발가락 20개, 30개, 40개를 먹여 살리는데 급급해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40년이 흘렀습니다.
늦었지만 <백서> 때문에 마음에도 없는 12.12군사반란과
광주의 피로 정권을 찬탈한 5 공화국을 억지로 미화하고 찬양하느라 마음고생하신 분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땅 발행 <백서> 서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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