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할아버지 뎐. 13

38선

by 함문평

1945년 4월 1일 미군이 오키나와에 상륙했다.


일본 정보참모부장은 다음 목표가 제주도라고 보고했다. 제주도 방위를 위해 조선남부에 제58군 사령부를 신설했다.


이노키 중장을 사령관에 임명했다. 만주 관동군 제111사단, 120,121사단을 제주도로 이동시켰다. 조선의 징용된 인부를 동원해 제주도에 땅굴을 팠다.


한라산 중간 능선 이하를 거미줄식 교통호를 팠다.


동서남북 주요 목에 무기은닉 장소도 만들었다. 6월 25일 일본과 제주해협의 해상 보급로를 연합국이 차단했다.


7월 한 달 동안은 조선 주요 항만인 청진 나진 앞바다에 수중기뢰를 투하했다. 일본군함은 기뢰가 무서워 항구를 떠날 수 없었다.


소련군은 전차를 선두로 북조선에 진입했다. 청진이 함락되었다.

미군은 소련군이 조선 전역을 석권하기 전에 38선을 제안했다. 38선 이북은 소련이 이남은 미군이 점령 일본군 무장해제를 한다고 발표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할아버지 뎐.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