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조끼 빨간 조끼. 6

심리전 수단 철거 비하인드 스토리

1953년 7월 27일 6.25 전쟁 휴전이 되었다.

 우리는 휴전협정일이라 부르고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전승기념일이라 부른다. 

혹시 이 글을 읽는 작가분 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눈에 거슬려도 김정은이 그렇게 호칭해 달라고 공개적으로 한 것이기에 그렇게 써주는 것입니다.

절대 사상이 좌빨이라 그런 것 아님을 밝혀둡니다.

서로 상대방에게 심리전을 했다.

전단을 살포하고, 대남방송, 대북방송을 했다.

김대중 대통령 시기에 남북정상을 하고 이어 장성급 회담으로 쌍방 심리전수단을 철거했다. 철거 직전 직책이 국군심리전단 작전계획장교를 마치고 군수과장이 되었다.

북한의 남한 드라마 열풍은 우리의 고도의 심리전 방식이 통했다.

우리나라는 TV송출 방식이 미국식인 NTSC방식이고 북한은

과거 동독이나 구 동유럽 공산국가의 PAL방식이다.

우리나라 드라마 방송을 북한 지도부나 북한주민에게 시청가능하게 서부전선 오두산 전망대와 동부전선 통일전망대

근처의 숨겨진 방송송출 변환

시스템을 설치했다.

우리나라 방송 3사의 인기드라마가 북한 고위층과 일반주민에게 퍼져나가게

된 것이다.

실제로 남북 적십자 회담이나

고위 당국자 회담 심지어 장성급

회담까지 쉬는 시간에 개별적 만남에 우리나라 인기드라마 대장금이나 겨울동화, 시크릿가든

등의 줄거리가 개별  파트너의

대화소재였다고 회담 참석자들이

털어놓은 후일담이다.

한국의 드라마를 CD에  담아 불법

복제한 것이 불티나게 팔렸다.

지금도 중국에는 한국 드라마를

CD로 만들어 판매하는 장사꾼이

돈을 잘 벌고 있다.

며칠 전에 중단해 달라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사정사정해서 철거했더니 아들놈이 풍선에 오물을 보냈다.

말이 필요 없다.

북한이 풍선에 오물을 보낸 것은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정상회담 약속을 깼다.

다시 PAL방식으로 우리나라 인기드라마를 송출하면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무너지는 건 시간문제다. 국가안보실은 똑바로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