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에 소령들이 공부하는 육군대학 학생이 되었다. 유성 자운대에 육군 대학도 있고 군인아파트도 있어서 서울에서 학생들 대중교통에 시달리며 공부하는 것보다는 편하게 공부했다.
졸업하기 전까지 군사학 전반에서 자기가 관심 있는 분야를 원고지 40매 정도 분량을 졸업 1개월 전까지 제출하라고 했다.
학생 때도 교수님이 제목이나 주제를 정해주고 쓰라고 하면 쉽게 쓰는데 정해진 것 없이 글을 쓰자면 더 곤란하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고민 고민하다가 무인항공기에 대하여 썼다.
2000년부터 2002년까지 무인항공기 중대장을 했다.
지금은 온 천지 드론 양성기관이 있지만 그 당시는 민간은 없고 군부대도 딱 2개 부대만 있었다.
우리나라 무기체계가 미국에 종속되어 있어서 99.9999%는 미국의 무인항공기 도입이 99%였는데 협상과정에서 기술이전을 못한다고 해서 99% 기술이전해 준다는 이스라엘 I.A.I회사 제품으로 2개 군단 무인항공부대를 창설하고 다음부터 국내기술로 만든 무인항공기 부대를 만들었다.
무인항공기 조종사는 양성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래서 계급이 준위다.
장교로 하면 집 급하면 계급에 맞는 보직 찾아간다고 창설 전에 조종사는 중사 정도 젊은 부사관을 교육시켜 조종면허받으면 준위를 달게 하였다.
조종사 훈련 첫 단계는 항공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교육을 한다.
다음은 작은 무선헬기 조종을 한다.
무선헬기가 정말 능숙해 손의 조작이 이상이 없으면 고정익 무선비행기 연습을 한다.
고정익 비행기는 기종에 따라 작은 것 중간 대형 연습을 한다. 고정익 비행기 연습이 완전 숙달이 되면 무인항공기 2분의 1 크기로 만든 것을 연습한다.
그것까지 마스터한 후에 실제 무인항공기를 연습한다.
처음에는 감시 카메라를 떼고 연습하고 카메라 없이 100회 정도 비행 후에 카메라 장착해 비행을 한다.
초창기에는 정말 연습용 고정익과 절반 크기 엄청 깨 먹었다.
뭐든지 발전 단계는 다 그만큼의
땀과 시간이 소모되어야 이룰 수 있다.
우리나라가 발전하려면 발전을 위해 실패를 두려움 없이 마음껏 할 수 있는 여건이 중 요하다.
지금은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자체 생산한 것으로 전방부대에 모두 배치했고 해외 수출을 한다.
우리나라는 정치가 후진성을 탈피하지 못해 보수꼴통과 좌빨로 나누어서 흑백논리 도 아니면 모다.
이 세상 만물이 변하지 않는 것이 어디 있는가. 나와 남이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강요를 해서는 안된다. 그냥 경쟁을 하다 보면 좋은 쪽으로 따라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