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누군가를 세상에서
지우는 방법

-지우개로 쓱삭-

by 로이아빠

암살이라는 주제로 글을 쓰기로 마음먹은 후 사실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다.

암살이라는 주제가 너무 비일상적이었기 때문일까?

그런데 사실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성공할 수 있는 암살법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바로... 마음으로 행한 것과 실제 행한것이 큰차이가 없으니

마음으로도 음해하지 말라는 의미의 구절이 성경에 있었던 것 같다.

(이 글을 읽고 정확히 구절 알면 어디 구절인지랑 정확한 구문좀 댓글로 적어줘)


아무튼


성경에 따르면 마음속을 내가 장?성 주길꺼야^^ 하면 실제 살인을 한 것과 같다는 뜻이다.

(주길꺼야 하고 ^^는 사이코패스라는 뜻일지도? 장?성씨는 그래도 안심하기 바란다)


사실 위에 적어 온 것 처럼 '암살'과 관련해서 이러저러한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영화 '대부'가 생각이 났다.


ss.PNG [출처] DONY (ddoi230), 갓 파더 대부2 스토리를 파헤친다- 후편(http://blog.naver.com/ddoi230/220618811644)

위의 캡처 장면에서 죽는 할아버지가 바로 하이먼이라는 사람이다. 극중 마이클 통수치려다 그걸 마이클이 알게 됬고 죽이려던 인물이지만 엄청난 재력에 늘 사리고 다녀서 절대 못 죽일거라던 인물.



만약 이 삶에서 확실하게 있다면.
만약 역사가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게 있다면,
그건 누구라도 죽일수 있다는 거야.



위의 대사를 한 뒤 하이먼은 총격에 죽게 된다.


사실 암살과 관련해서 대부라는 영화가 떠오른 것은

마이클이 원하는 바를 얻거나 지키기 위해 많이 쓰는 수단이 바로 '암살'이기 때문이다.

굳이 회유하거나 대화할 필요없이 바로 실행에 옮긴다.

어찌보면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러저러하게 암살에 대한 생각으로 '대부'라는 영화까지 왔지만

'대부'를 꺼낸 것은 그저 '암살'에 대한 나의 이미지적인 부분을 얘기한 것이다.

결국 그냥 주저리주저리 쓸데없는 말 썼다는 뜻이다.


아무튼


계속 '암살'에 대해 생각해 보던 나는

'암살'이란 이 세상에서 싫어하는 감정조차 갖기 싫은 누군가를 지워버리기 위한 일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로 박근?는 암살당하진 않겠네 대한민국 대다수의 증오의 대상이니 말이다.


혹은 굳이 싫어할 이유조차 필요없는 사람이라던가.


그런데 사실 이야기하다 보니 암살이라는 것이 실제적으로는 특정 목표에 특정 인물이 방해 요소로 작용할때 제거하기 위한 수단으로 영화에 등장한다는 것이 떠올랐다.


암살에 거창한 의미좀 부여해보려고 했더니 망했다...

차라리 정조 암살사건에 대해서나 좀 써볼걸...ㅠ


아무튼 이렇게 똥을 싸니 내 마음은 시원하네

사람이 배변활동이 활발해야 몸이건강하고 마음이 건강하게 확실하다.


이상 오늘의 배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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