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궁금하죠~?
안녕하세요 유재석을 닮은 남자, 심'Speech의 '심바'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말을 잘할 수 있는 '마인드셋' 관련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오늘은 명확하게 말하는 방법에 대한 필승법!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알려드리기에 앞서 900만 명이 시청한 (전)오바마 대통령의 명연설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엔 흑인의 미국도, 백인의 미국도, 라틴계의 미국도,
아시아계의 미국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미합중국이 있을 뿐입니다.
영상 잘 보셨나요? 저도 몇 번이나 봤지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좌중을 사로잡는 흡입력과 에너지는 정말로 오바마님이 스피치의 '신'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게 만듭니다. 그렇다면 그는 어떻게 스피치로 청자를 홀리는 흡입력과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었을까요?
첫 번째, 명확하게 = 구체적으로 말하기!
그 비법의 첫 번째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오바마님의 연설을 보면 말하고자 하는 의미 단위를 정확하게 분리해서 지칭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흑인의 미국도' / '백인의 미국도' / '라틴계의 미국도' / '아시아계의 미국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말을 할 때 흔히 하는 실수는 오바마님처럼 '의미 단위'를 정확하게 끊어서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듣는 사람은 무슨 이야기를 한 것인지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합니다. 특히, 영상 속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말한 병렬식의 문장 구조는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흑인', '백인', '라틴계'라는 단어 요소를 제외하고 문장 구조가 똑같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말을 할 때는 정확하게 '의미가 분할되는 지점'에서 호흡과 강조를 통해 청자가 제대로 인지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야 합니다.
두 번째, 명확하게 = 호흡을 활용하기!
명확하게 말하는 법, 두 번째는 '호흡'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방법으로 '의미 단위'로 끊어서 청자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의미 단위로' 청자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호흡'을 능수능란하게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이 정말 강조하고 싶은 말을 하기 전에 자신도 모르게 호흡을 마시지 않으시나요?
말하기도 달리기와 비슷합니다. 스타트하기 전에 호흡을 한껏 들이마시고, 폭발적으로 달려 나가지 않나요? 이와 비슷하게 우리는 '말' 속에서 강조하고 싶은 부분 전에 호흡을 들이마시도록 되어있습니다. 왜냐하면 물론 '큰 목소리로'로 말하려는 의도도 있겠지만, 중요한 의미단위까지 '한 번에 말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만약 제대로 호흡을 들이마시지 않는다면 우리의 말하기는 절대 결승점까지 도달할 수 없을 겁니다. 이것 곧, 청자에게 말을 전달하는데 실패함을 의미하죠.
만약, 오바마님이 '이곳에는'을 말하고 숨을 들이마시고 '흑인의 미국도'라고 말을 이어간다면 청자에게 명확한 의미 전달이 될까요? 말의 '의미' 단위는 곧 달리기에서 결승점과 같습니다. 호흡을 제대로 마시지 않는다면 중간에 멈추게 되고 결국 말 또한 중간중간 끊어서 말하게 되고, 이는 곧 우승꽝스러운 말하기가 될 것입니다.
오늘은 오바마님의 말하기를 예로 들어 '말을 명확하게 하는 필승법'을 소개해 드렸어요. 다들 어떠셨나요? 좀 공감이 가시나요? 다음번에는 매력적으로 말하는 '필승법'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