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시무 이야기 9
어제 아니, 오늘이라고 해야 하나, 과제를 하느라 한숨도 못 잤다.
정신을 차려보니 첫 수업에 들어가기 아슬아슬한 시간이다.
시무는 어제 벗어놓았던 옷 속으로 쏙 들어가 버스정류장으로 뿅 발사했다.
역시나 버스는 눈앞에서 놓쳤다. 또 늦었어. 시무는 자책했다.
나는 늘 늦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