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씨는 저녁을 버거킹에서 먹기로 한다. 집에 가서는 인강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아직 절반도 못 들었는데... 시험 날짜는 어느새 성큼 다가와 있다. 8월 23일. 두 달도 안 남았다.
곰씨는 햄버거를 받아 들고 창가 자리에 앉는다.
창문 밖 횡단보도에는 사람들이 어디론가 가기 위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곰씨는 햄버거를 씹으며 이제 어디로 가야 할지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