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그림 11/5~11/10

by 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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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모모가 좋아하는 공룡은 브라키오사우루스(초식)와 티라노사우루스(육식)이다.

평화주의자답게 초식, 육식에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사랑하는 탕평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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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는 핼러윈 때 받은 유령 사탕을 하루하루 조금씩 빨아먹고 있다.

모모는 어린이집에서 화산 폭발 실험한 게 재미있어 집으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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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는 어린이집에서 다녀온 베어트리 파크가 재미있었는지 매일매일 귀에 딱지가 앉도록 얘기한다.

도대체 어떤 곳인지 다 같이 방문해 보기로 한다.

미리 알아보지 않고 무작정 가봤는데, 파크 규모가 커서 놀랐고, 식물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놀랐다.

베어가 얼마나 있을지... 한두 마리 정도 있겠지 싶었는데 곰이 많아서 제일 놀랐다.

곰 우리 사이로 사람이 지나는 길을 만들어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었다.

대체로 무기력하게 누워있는 곰이 많았지만 사람들이 던져주는 당근을 먹으려고 손을 뻗는 녀석도 몇몇 있었다.

파크에서는 아이스커피 넣는 플라스틱 컵에 당근을 잘라 2,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곰들이 청주동물원처럼 좀 더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놀 수 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어딘가에 잡혀가서 웅담을 빼앗기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복잡한 심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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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놀이터에 가서 모래놀이를 했다.

터널 만들기에 진심인 곰씨는 쌍둥이보다 더 신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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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겨울의 별미, 호떡!!

리리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모짜호떡이다.(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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