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6장
하나님께서 내게 아이를 주시지 않으니,
나의 여종 하갈과 밤을 보내십시오.
혹시 그녀가 아이를 가질 수도 있으니까요.
하갈아, 지금 어디로 가고 있니?
하갈아. 다시 돌아가서 사라가 원하는 대로 해 주어라.
그리고 네가 지금 아들을 임신했으니,
그 아이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고 하여라.
내가 네 아들인 이스마엘에게 복을 주어서
큰 가족을 이루게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네가 힘든 일을 당하고 있는 것을 보셨고,
너의 아들을 돌보실 것이다.
오늘의 이야기 속에서 사라, 하갈, 아브라함은 모두 잘못을 했어. 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고 성급하게 행동했고 하갈을 괴롭혔고, 하갈은 아이를 갖지 못한다는 이유로 사라를 무시했지. 아브라함은 그런 그녀들 사이에서 올바르게 조언해주지 못했어. 그렇지만 오늘 이야기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이 설사 잘못을 행했을 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모든 부분을 아시고 돌보셨다는 사실이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그렇게 하신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늘 보고 계시고 설사 잘못된 결정을 하더라도 우리를 이끌어주시는 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