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의 영어

유학생활, 아카데믹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

by Sincere

한국에서도 필요 이상으로 말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스피킹을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도 이곳이 '연구'를 배우는 아카데믹한 상황이라는 사실이 큰 위안이 된다.


회사를 다닐 당시, 가장 좋았던 점은 말수는 적어도 아이디어나 일적으로 배울점이 많은 상사와 동료를 두었다는 점이었다. 공학이어서 그런지 감정 표현이 풍부한 스몰톡은 많지 않은 편이라 큰 어려움은 없다. oral communication 보다 written communication 을 선호하기도 하고, 혼자 헤쳐나가야하는 유학 생활이다 보니 정식 문서로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바로 수용하진 않는다.


academic speaking의 경우 생활 speaking과는 조금 거리가 있다. slang은 사용하지 않고 전문 용어를 주로 다루기 때문에, 한국에서와 큰 차이는 없다고 느껴진다. 무리하게 말을 많이해서 오해를 만들기 보다는, 경청하고 진지하게 듣는 태도로 일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의 경우 생활 영어를 학부생 친구들에게 배우기보단, TED TALK나 LECTURE를 주로 이용한다. 더 정확한 표현을 쓰기도 하고, 그 안에는 formal한 표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노출되어있던 단어를 무의식중에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격식있는 표현으로 INPUT을 주로 만든다.


Chat gpt가 생긴 이후 좋은 점은, 나의 영어 작문 일기를 교정해 준다는 것이다. 혹은 실험 데이터를 정리하고 논문을 요약하는 과정에서 조금 어색하다고 느껴지는 문장을 뽑아 chat gpt에서 교정한 후 정리해서 다시 써보곤한다. 사실상 어떻게 써야하는지 제대로 알고 시작하는 것이 맞기 때문에 scientific writing lecture나 관련 책을 먼저 정독하곤했다.


논문을 보면 저자를 보지 않고도 동아시아 written paper라는 사실을 바로 알아차릴 때가 있다. 그 이유는 수동태 혹은 토플 기출에서 나오는 단어들을 많이 쓰기 때문이다. 원어민 입장에서는 의미 전달이 되는데 바로 와닿지는 않는 경우가 많기에 적절한 표현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chat gpt가 부분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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