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필요가 없어졌다
고민하던 문제들이 다 작아지고...
마음이 편해지고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상태가 되어서
아, 진작 여행을 다녀올 걸 이라고 생각했다.
놀라울 정도로 아무래도 좋구나 싶은
어떻게 해야만 해, 감정을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해, 하다못해 SNS를 줄여야 해 같은 생각을 했는데
이런저런 강박에 시달리지 않는게 일단 가장 좋구나 싶고...
아무리 책을 읽어도 잘 안되던 이런저런 인정이나 받아들임이
그냥 되는구나 싶어져서...
그렇구나. 어느정도는 자신감의 문제일지도~ 했다.
그런 일이 일어나도 괜찮아, 뭐 조금 힘들어져도 괜찮아. 그런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