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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CULTURE

페스티벌 초심자를 위한 공연 문화 용어

공연문화 특히 락 페스티벌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공연 문화 용어

by Singles싱글즈

눈앞에 펼쳐지는 문화는 알고 봤을 때 더 반갑고 재밌다. 공연문화 특히 락 페스티벌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공연 문화 용어를 간단히 풀어보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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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티벌 초심자를 위한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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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 (Pit)

무대 앞 바리케이드 뒤에서 중앙을 중심으로 점프하고 서로 부딪치며 춤을 추는 그룹이나 형태를 칭한다.


서클핏(Circle pit)

반경 1~2m 크기의 원 모양 핏을 일컫는다. 사람들이 뱅글뱅글 돌면서 뛰는 행태라고 보면 된다. 빠르게 도는 꼬리물기 혹은 강강술래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


크라우드 서핑(Crowd-Surfing)

파도가 아닌 관중 사이를 서핑하는 것. 간혹 아티스트들이 관중의 머리 위에서 그들의 팔에 지지한 채 누워서 퍼포먼스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크라우드 서핑이다.


모싱(Moshing)

허공에 풍차 돌리기나 발차기, 주먹질을 하는 등 다소 공격적인, 집단적인 놀이문화를 칭한다. ‘Mosh’라는 단어는 워싱턴 D.C.에서 공연하던 락 밴드 ‘Bad Brains’가 ‘Mash it’이라 외치던 것을 관객들이 보컬의 자메이칸 억양 탓에 ‘Mosh it’으로 잘못 알아들었던 것에서 기원했다.


슬램(Slam)

모싱과 유사어. 락 페스티벌의 가장 큰 묘미 중 하나로 주변 관객들과 몸을 부딪치며 공연을 관람하는 것. 슬램을 경험하고 싶다면, 깃발을 들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자. 다양한 문구의 깃발을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다.


월오브데스(Wall of death)

말 그대로 죽음의 벽. 군중이 반으로 나눠진 다음, 음악이 격해질 때 혹은 아티스트가 신호를 줄 때 서로를 향해 중앙으로 뛰어드는 행위다. 포인트는 서로 달려들 때 팔꿈치를 낮추고 서로 다치지 않게 조심하는 것.


스캥킹(Skanking)

자메이카에서 시작된 전통적인 음악 ‘스카’와 ‘하드코어 펑크’ 그리고 ‘레게’에서 자주 등장하는 춤의 한 종류다. 공연 시 스캥킹은 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서클핏 내에서 팔을 자유롭게 휘두르고 무술을 하듯 발로 차는 모습인데, 마치 싸우는 동작과 흡사하다.


포고잉(Pogoing)

관중들이 위아래로 반복적으로 뛰는 움직임을 말한다. 뛰는 모습이 어린이들의 놀이기구인 스카이콩콩(Pogo-stick)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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