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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를 챙겨야 진짜 여름 뷰티 케어

이젠 내 두피에 맞는 퍼스널 케어를 시작할 때다.

by Singles싱글즈

야외 활동이 늘어난 요즘, 자외선을 가장 많이 받는 피부는 얼굴이 아닌 두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두피도 피부라는 인식이 확대되며 두피 케어의 중요성이 떠오르니, 이젠 내 두피에 맞는 퍼스널 케어를 시작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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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lp First 1 :

두피를 챙겨야 진짜 여름 뷰티 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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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신경을 쓰지 않던 곳이 신경 쓰인다. 예전에는 쳐다도 보지 않던 부위가 이제는 마땅히 관리해야 하는 부위로 지위가 상승했다고나 할까. 이를테면 팔꿈치나 발뒤꿈치 피부, 목과 승모근이 이어지는 라인, 피부를 넘어선 몸속 건강까지 말이다(한 배우는 맑은 눈빛을 위해 눈동자의 흰 부분까지 케어한다고!). 스킨케어가 당도할 곳은 끝없이 늘어나고 있으며, 전면에 드러나지 않는 곳부터 건강한 아름다움을 채워야 한다고 말하는 이너뷰티와 웰니스는 더 이상 트렌드가 아닌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그렇기 때문에 작년부터 떠오른 스키니피케이션 트렌드를 보고 마땅하단 듯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스키니피케이션은 얼굴 피부를 관리하듯 두피와 보디 피부에도 매일 정성스레 하는 페이셜 스킨케어 루틴을 적용해야 함을 내세운다. 두피에 국한해서 말한다면, 건강한 피부 바탕이 외적인 미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것처럼 건강한 두피가 아름다운 모발의 시발점이라는 것을 피력한다. 나이 상관없이 모두가 입 모아 외치는 안티에이징에서 두피도 자유로울 수는 없다. 두피 역시 피부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노화가 시작되면 탄력, 수분, 혈액순환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유수분의 균형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더불어 얼굴 근육은 정수리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두피가 탄력을 잃게 되면 피부를 지탱하는 힘이 약해져 얼굴 처짐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두피도 피부라면 두피별 타입도 있을 터. 얼굴처럼 두피 역시 지성, 중건성, 민감성 두피로 나눌 수 있으며, 자신의 타입에 맞게 관리를 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먼저 중건성 두피는 수분 공급이 중요하기 때문에 보습 효과가 뛰어난 샴푸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주 1~2회 스칼프 전문 라인을 사용해 각질과 피지를 제거한 후 두피 전용 토닉이나 에센스 등을 도포해 두피 장벽을 강화하는 것이 좋다. 지성 두피는 피지 조절이 중요한데, 두피의 유분감을 없애기 위해 샴푸를 자주 하면 오히려 피지 분비가 촉진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샴푸는 피지 조절 및 염증 감소에 효과적인 멘톨이나 티트리 성분이 함유된 샴푸를 사용하길 추천하며, 유분감이 많은 트리트먼트 종류를 사용할 때는 머리 끝에만 바르는 것이 좋다.


두피 전용 에센스보다는 가벼운 제형의 두피 미스트를 사용해 수분감을 채우고, 두피 마사지로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지 분비 균형을 맞춰보자. 민감성 두피는 저자극에 초점을 맞춰야 하기에 다양한 유효 성분보다 미니멀한 성분의 샴푸 제품으로 트러블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모발과 두피에 붙은 노폐물을 제거하기 위해 첨가하는 계면활성제 중 소듐 라우릴 설페이트(SLS), 소듐 라우레스 설페이트(SLES) 등의 화학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는 샴푸는 피하자. 화학 계면활성제를 장기간 반복 사용하면 두피의 신진대사를 방해해 두피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샴푸 후 두피 진정 효과가 있는 나이트 세럼을 사용하면 하루 종일 자극받은 두피가 빠르게 진정될 것이다. 무엇보다 아침에 샴푸를 하고 저녁에 하지 않고 잠든다면 종일 쌓인 각질, 먼지, 유분 등이 두피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밤에 샴푸하는 습관을 들여보자.



도움말

아모스프로페셔널 문현식, 아베다 이은숙, 이철헤어커커 아카데미 조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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