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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루부탱, 누드 컬렉션의 발레 오마주

5가지 피부 톤을 품은 발끝의 선언.

by Singles싱글즈

크리스찬 루부탱, 누드 컬렉션의 발레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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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와 만난 누드 컬렉션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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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루부탱이 ‘누드(Nudes)’ 컬렉션을 새롭게 확장한 캡슐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의 주인공은 발레 토슈즈에서 영감을 받은 카시아 레이스 업(Cassia Lace Up). 발목을 감싸는 새틴 리본과 구조적인 스퀘어 토, 100mm 스틸레토 힐이 어우러진 신작으로 발레의 우아한 언어와 메종의 포용 철학을 결합한 결과물이다. 카시아 레이스업은 피부의 질감을 닮은 크레이프 새틴 소재를 5가지 누드 쉐이드로 구현해, 신발을 신지 않은 듯 다리와 발의 경계를 흐리는 착시를 연출한다.






누드는 복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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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부탱의 누드 컬렉션은 2013년, 5가지 색상으로 시작했다. 크리스찬 루부탱은 “누드는 하나의 베이지가 아니라 모든 피부 톤을 반영할 수 있도록 복수형이어야 합니다”라며 컬러 스펙트럼을 확장한 것. 단순한 발레 오마주를 넘어 무용계의 오래된 관습에 대한 문제 제기의 의미도 담았다. 오랫동안 발레 무대는 연한 핑크색 토슈즈를 표준으로 삼아왔고, 이는 많은 무용수들의 피부 톤을 무대에서 지워왔다. 루부탱은 다양한 피부색에 어울리는 발레 슈즈를 제안함으로써, 모든 신체에 대한 존중을 시각화했다.






레드 솔 위, 발끝의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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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크리스찬 루부탱


루부탱과 발레의 인연은 깊다. 1998년 장 폴 고티에 꾸뛰르 쇼를 위한 ‘Ballet Plate’, 2007년 데이비드 린치와의 협업작 ‘Ballerina Ultima’ 등 발레는 브랜드의 디자인에 꾸준히 영감이 됐다. 누드 컬렉션은 그 역사 위에 오트 쿠튀르적 대담함과 상징적인 레드 솔을 더해, 발끝에서 완성되는 새로운 욕망의 오브제로 자리매김한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한정 수량으로 크리스찬 루부탱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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