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FASHION

DEMNA’S 10 : 혁신의 기록, 뎀나와 발렌시아가

발렌시아가에서의 10년, 뎀나는 어떻게 패션의 룰을 전복했나.

by Singles싱글즈

DEMNA’S 10 : 혁신의 기록, 뎀나와 발렌시아가의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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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2016 F/W

데뷔, 혁신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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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발렌시아가는 베트멍의 뎀나 그바살리아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했다. 이듬해 3월 파리에서 열린 2016 F/W 여성복 컬렉션은 기존의 발렌시아가와 전혀 다른, 과장된 실루엣으로 패션 신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의 건축적인 요소를 베트멍의 색채가 가득한 뎀나식으로 해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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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사이즈, 과장된 어깨선, C자 곡선, 실험적인 소재가 돋보였다. 전통적인 럭셔리 브랜드의 공식을 깨는 접근은 ‘뉴 발렌시아가’의 서막과도 같았다. 뎀나는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 특유의 조형미를 재해석하며, 로고 대신 실루엣으로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시대를 열었다.






02. 2017 S/S, F/W

첫 남성복, 트리플 S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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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S/S 남성복 컬렉션은 발렌시아가 역사상 첫 맨즈 웨어 런웨이를 선보였다.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의 아카이브 코트를 해체, 확대해 만든 박스형 테일러링으로 문을 열었고, 더블 슈렁큰 슈트와 과장된 플랫폼 부츠로 기존 남성복의 비율을 무너뜨렸다. 슬림 팬츠와 부피감 있는 상의의 대비, 사제복 원단을 사용한 과장된 라펠 등은 전형적인 비즈니스 슈트를 한 끗 비튼 유머가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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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해 여성복과의 통일성을 위해 명시적 로고를 줄이고, 과장된 어깨와 구조적 라인으로 브랜드를 인지시키는 전략이 한층 강화된 시도였다. 2017 F/W 컬렉션에서는 브랜드의 상징이 된 ‘트리플 S(Triple S)’ 스니커즈가 처음 등장했다. 세 겹의 두툼한 미드솔과 2kg에 가까운 무게가 특징인 트리플 S는 럭셔리 스니커즈 시장의 규칙을 변화시켰다.






03. 2018 F/W

레이어링 3D 재킷, WFP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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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봄, 파리에서 열린 발렌시아가의 첫 남녀 통합 쇼. 뎀나는 모델의 체형을 3D로 스캔해 몰드로 성형한 재킷을 선보였다. 절개선을 최소화한 매끈한 전면, 곡선형 허리 라인은 하나의 조형적인 작품에 가까웠다. 룩은 터틀넥, 셔츠, 후디, 재킷, 코트를 겹겹이 쌓아 올린 과감한 레이어링으로 볼륨과 무게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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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즌에서 뎀나는 WFP(유엔세계식량계획)와의 협업을 확대해 WFP 로고 후디, 토트백, 벨트 백을 등장시켰다.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하는 구조로, 로고 플레이를 사회적 메시지의 매개로 변모시킨 쇼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04. 2021 HAUTE COUTURE

발렌시아가 오트 쿠튀르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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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뎀나는 파리 조르주 생크에 위치한 메종의 오트 쿠튀르 살롱을 복원하고, 53년 만에 발렌시아가 쿠튀르를 부활시켰다. 런웨이 없는 살롱 프레젠테이션 형식을 택해 초청객들은 등장하는 모델을 가까이에서 마주했다. 전통적인 쿠튀르 테크닉에 고어텍스, 나일론, 데님 같은 스포티한 소재를 결합한 것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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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텍스 재킷 위에 얹은 실크 드레스, 필립 트레이시가 제작한 조형적인 모자, 그리고 과감한 비율의 테일러드 슈트가 과거와 현재를 연결했다. “박물관 속 쿠튀르를 해방시킨 쇼”라는 외신의 평론과 함께 하우스의 유산이 동시대적 언어로 재탄생한 순간이었다.




사진

ⓒ Balenciaga, ⓒ Launchmetrics/spotlight, ⓒ GettyimagesKorea





▼ 이어지는 2021년~2025년까지 뎀나의 발렌시아가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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