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으로 돌아올 배우 박성훈.
매 순간 다른 결, 다른 얼굴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확장해가는 배우 박성훈.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밖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찍고, 한겨울에는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연기하며 나이 들어가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자유롭게 장르를 넘나드는 박성훈의 진심을 지금 <싱글즈> 11월호와 아래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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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폭발적인 악역으로, 때론 한없이 맑은 연인으로. 자유롭게 캐릭터를 넘나드는 박성훈의 이제껏 본 적 없는 얼굴.
그거 아세요? 올해가 100일도 안 남았어요.
와, 촬영할 때는 시간이 빨리 가긴 하는데 올해가 유독 더 빨리 지나간 거 같아요. 저 원래 흰머리 안 난다는 자부심이 있거든요. 그런데 요즘 거울 보면 한두 가닥씩 보이더라고요. 반려견박스도 올해 12살이에요. 흰 털이 조금씩 보이는데 함께 나이 들어가는구나 싶어요.
올해도 연이어 촬영 중이죠? 작품마다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등장하고 있어요.
초견이 좀 좋은 편이에요. 대본을 처음 읽을 때 캐릭터의 말투나 외형 등을 80% 정도 잡아가요. 그래서 연기할 땐 캐릭터를 억지로 만들어낸다기보다는 첫 느낌에서 확장해 레퍼런스를 찾아서 아이디어를 내는 편이거든요. 또 현장에서 배우들과 연기 합을 맞추고,감독님이 원하시는 부분을 더하면서 만들어가는 게 재미있고요.
올해 초 촬영을 마친 영화 <열대야> 인터뷰에선 “당분간 악역은 여기까지다”라고 말했어요.
마약 유통책인 만수 역으로 아주 극악무도한 캐릭터를 연기했거든요. 여태까지 맡은 악역 중 손에 꼽힐 만한 캐릭터지만, 본능적으로 이전에 못 보셨던 모습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차기작을 로맨스물을 골랐군요.
사실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은 대본을 보기도 전에 이미 출연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읽어내려 갔던 거 같아요. 요즘 비혼주의자나 딩크족도 많잖아요. 여러 군상이 존재하는데 제 또래의 시청자들이 보면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지금 연기하는 게 의미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딱 지금만 할 수 있는 작품이네요.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도 해요?
시시각각 바뀌는 거 같아요. 하고 싶다가도 모르겠다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결혼에 대해 가장 고민이 많은 시기가 아무래도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 아닐까요? 극중 주인공은 저보다는 좀 더 구체적인 꿈을 가지고 있어 상황이 좀 다르지만 공감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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