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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를 불러주세요.

I'm dreaming of you, Again...

by Singular Han 싱귤러한

우리 아무도 없는 곳으로 도망가요.

내가 그림 그리는 동안

내 곁에서 노래를 불러줘요.

허밍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당신의 노래에 취해

그림 그릴게요.


그냥 조용히 책을 읽어도 좋아요.

그저 내 곁에 있어줘요.


내 손을 잡고 가끔은 산책을 나가줘요.

해변가라면 더 좋겠어요.


내가 낮잠을 잘 때

머리를 쓰다듬어 주세요.

잠에서 깨어도

자는 척하고 싶을 만큼요.


그냥 살포시 안아 주는 것도 좋아요.

따뜻해서

떨어지기 싫어질 만큼


이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아요.

꿈을 꿀 때만큼은 행복한

나를

깨우지 말아 주세요.



Please bring me somewhere no one knows us.


Please sing a song next to me,

while I am painting,

It would be ok humming


Sometimes hold my hand to go for a walk,

It would be great to walk along offshore.


Could you please stroke my hair

while I'm napping?

I won't want to wake up.


It would be ok to put me in your arms.

I won't want to pull me out in your warm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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