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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ngular Han 싱귤러한 Mar 31. 2017

노래를 불러주세요.

I'm dreaming of you, Again...

우리 아무도 없는 곳으로 도망가요. 

내가 그림 그리는 동안 

내 곁에서 노래를 불러줘요. 

허밍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당신의 노래에 취해 

그림 그릴게요.


그냥 조용히 책을 읽어도 좋아요. 

그저 내 곁에 있어줘요. 


내 손을 잡고 가끔은 산책을 나가줘요. 

해변가라면 더 좋겠어요. 


내가 낮잠을 잘 때

머리를 쓰다듬어 주세요. 

잠에서 깨어도 

자는 척하고 싶을 만큼요. 


그냥 살포시 안아 주는 것도 좋아요. 

따뜻해서 

떨어지기 싫어질 만큼


이 꿈에서 깨어나고 싶지 않아요. 

꿈을 꿀 때만큼은 행복한

나를

깨우지 말아 주세요. 



Please bring me somewhere no one knows us. 


Please sing a song next to me,

while I am painting, 

It would be ok humming


Sometimes hold my hand to go for a walk, 

It would be great to walk along offshore. 


Could you please stroke my hair 

while I'm napping?

I won't want to wake up. 


It would be ok to put me in your arms. 

I won't want to pull me out in your warm 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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