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인기가 많았던 지난주 토요일, 요가이론 워크샵 :)
평소 워크샵과는 다르게 앉아서 차분하게 진행됐다.
오랜만에 <요가디피카>를 펼쳐들고ㅎㅎ
요가디피카는 10년전 요가지도자과정을 하면서 처음 보게 된 책인데,
그 이후에는 실무적인 수업에 대한 스킬을 주로 공부하며 이론내용은 주의깊게 보진 않았던 것 같다.
아주 오랜만에 요가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을 하면서 내 마음과 지금까지 살아온 여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고,
또 과거 했던 공부들이 다시 스쳐지나가면서 마음을 재정비하는 복습의 시간이 됐다.
지금까지 또 얼마나 많은 중요한 것들을 잊고 급하게 살았나-
동원선생님은 독학으로 요가경전을 공부한 선생님이시다.
독학이라고 하면 웬지 믿음이 안갈 것 같지만,
사실은 선생님의 집요함으로 우리는 보다 더 쉽게 요가이론에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너무너무 궁금해서 혼자 깊게 파헤쳐 본 선생님의 인생이 느껴지는 아주 인상적인 수업이랄까ㅎㅎ
다른 어떤 워크샵보다 수많은 질문이 난무했다. 준비된 선생님께서는 친절히 많은 질문들에 답변을 해주셨다.
당황하지 않고 질문을 즐겨받던 선생님은 진짜 즐거워보였다ㅎㅎ
다음 <구조론>요가이론 워크샵도 기대하겠습니다 :)
좋은수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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