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사동 마케터입니다.
요즘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들이 많잖아요. ios개인정보 보호 이슈로 성과 트래킹이 제한적인 부분도 이런저런 이유로 퍼포먼스 마케터는 이제 시장에서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퍼포먼스 마케터 말고 CRM마케터나 그로스 마케터로 취직&이직을 준비하는 게 좋은 지 등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우선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도 퍼포마 직군의 미래를 그렇게 밝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저도 CRM으로 그로스 마케터로 커리어를 디벨롭 시켜왔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퍼포마가 당장 사라진다거나 입지나 대우가 좋아지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제 주변 CEO분들도 잘하는 퍼포마 찾기가 너무 어렵다고 항상 추천해달라고 하세요. 연봉도 굉장히 경쟁력있게 받는 걸로 알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여러가지 규제로 인해서 퍼포먼스 마케팅을 잘하는일이 더 어려워졌다는 말은 거꾸로 잘하는 퍼포먼스 마케터는 더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됐다는 의미에요. 그리고 퍼포먼스 마케터는 앱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라면 대부분 채용하지만 그로스 마케터는 상대적으로 매우 소수의 회사가 채용하고 있습니다. 즉, 채용 측면에서 주니어에게 더 기회가 많은 직군은 퍼포먼스 마케터라는 거례요. 그리고 퍼포마가 중요한 결정적 이유는 퍼포먼스 마케터를 건너뛰고 그로스 마케터로 일하기란 사실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이 AARRR에서 어느 순서에 오는 지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되실거예요.
드리고 싶은 말씀은 디지털 마케팅은 모든 직무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겁니다. 퍼포마를 모르고 CRM을 하기는 어렵고 CRM을 모르는데 그로스 마케팅을 하기는 어려워요. 단순히 퍼포마는 이제 끝났으니까 그로스 마케터로 취직&이직해야겠다고 생각하셨다면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게임이 될 거예요. 왜 그로스 마케팅이 앞으로 중요해질 수 밖에 없는지 그런 배경속에서 나는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 지 고민하고 거기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으세요.
분명 좋은 결과가 기다릴 거예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그로스마케터
#신사동마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