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처럼 다가온 선물

나는 사랑이다 4

by 유신유

「너만 보고 싶고
너만 말하고 싶고
너만 바라보고 싶고
너만 반하고 싶고
너는 기적이고, 선물이다.



보고 있었고, 말하고 있었고

바라보고 있었고, 반하고 있었다.


그 마음이 언제부터였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어 있었다.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큰 사건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저 조용히 스며들었다.

처음에는 몰랐다. 어떤 감정인지.

편안했고, 자연스러웠다.


말을 하지 않아도 이해받고 있는 느낌,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닿아 있는 느낌.


그게 좋았다.

더 가까이 가고 싶었고,

더 오래 머물고 싶었다.


이전에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다가갔고,

확인하기 위해 말을 했고, 붙잡기 위해 애썼다.


그럴 필요가 없었다.

잡으려 하지 않아도 흩어지지 않았고,

말하지 않아도 멀어지지 않았다.


이상하게도 그게 더 깊었다.

애써서 만들어지는 감정이 아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유신유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무너진 마음으로도 진심으로 살아낸 문장을 씁니다.

857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4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32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이전 04화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깊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