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랑이다 7
처음에는 그저 답답했다.
무엇이 불편한지 몰랐고,
왜 마음이 가라앉는지 몰랐다.
나는 아무 말이나 적기 시작했다.
정리되지 않은 문장, 엉켜 있는 감정,
이해되지 않는 생각들.
그저 흘러나오는 대로 썼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 것 같았다.
여전히 복잡했고, 여전히 답답했고,
여전히 길은 보이지 않았다.
이상하게도 쓰고 나면
조금은 숨이 쉬어졌다.
조금은 가벼워졌고,
조금은 멈출 수 있었다.
그렇게 하루, 이틀,
조금씩 적어 내려갔다.
어느 순간 문장 사이에서
익숙한 감정이 보였다.
아, 내가 이랬구나.
그제야 조금씩 연결되기 시작했다.
왜 그랬는지, 무엇이 나를 흔들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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