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김시옷의 소소한 일상과 생각, 그리고 꿈
업무차 개인사업자를 낸 지 2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사부작사부작 뭔가를 꾸준히 했지만
놀라우리만치 제자리걸음 중이다.
이 정도면 한 발자국 정도는 나아갈만 한데
나의 처지는 야속하게도 같은 자리에 꼭 붙어 있다.
그래도 뒤로 가지 않은 게 어디야.
좋은 사람들을 만난 덕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을 감사히 여기며
올해엔 오롯이 내 힘으로 나아가기 위해 열심히 밭을 갈기로 했다.
초 영세 개인사업자 김시옷.
부지런히 밭을 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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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김시옷의 소소한 일상과 생각, 그리고 꿈
@siot_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