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김시옷의 소소한 일상과 생각, 그리고 꿈
책상 앞에 앉았다.
무슨 이야기를 할까...
글을 썼다 지웠다 반복하다보니 한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마지막 그림일기를 그린 후 단 열흘이 지났을 뿐인데
무언가 큰 마음이 날아간 기분이 든다.
나아갈 방향을 잃어버린 것 같은.
날아간 마음을 주섬주섬 다시 모아야 한다.
아니, 다른 마음을 가져다 놓아도 된다.
다시 차곡차곡 쌓아야 한다.
-
백수 김시옷의 소소한 일상과 생각, 그리고 꿈
@siot_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