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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준탁 Chris Yoon Sep 16. 2020

1%의 아티스트가 음악 스트리밍의 90%를 차지한다

최근 분석 기업인 알파 데이터(Alpha Data)는 최신 음악 스트리밍 분석과 관련한 통계를 공개했다. 작년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음악을 제공한 160만 명의 아티스트 중 약 1% (16,000명)가 전체 스트리밍의 9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의 아티스트 (160,000명)은 전체 음악 스트리밍의 99.4%를 차지하며, 0.6%의 스트리밍은 나머지 144만 명의 아티스트의 음악이다. 


이러한 엄청난 불균형은 스포티파이를 비롯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이 제공하는 낮은 로열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 대부분의 아티스트는 스트리밍 당 약 $0.003~0.005를 스포티파이로부터 지급받는다. 스포티파이에는 매일 약 4만 곡에 달하는 신곡이 올라오기 때문에 하위 99%의 경쟁은 더욱 치열하다. 



반대로, 상위 1% 아티스트는 얼마나 유리한 위치에 있으며,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메탈리카(Metallica)의 곡은 무려 10억 번의 스트리밍이 발생했다. 약 300만 달러의 수익이 가능하다. Tones & I의 인기곡 'Dance Monkey'는 무려 16개월 동안 18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해 최소 540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계산된다. 


스트리밍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은 아티스트에게 추가 수입이 발생함을 의미한다. 영국의 Kobla Music의 자회사인 AWAL은 자사에 속한 아티스트 중 수백 명이 매년 1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다고 밝혔다. AWAL에 소속된 deadmau5, Finneas O'connell 등 유명 아티스트는 매년 스트리밍 로열티로 100만 달러 이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출처: https://www.digitalmusicnews.com/2020/09/10/music-streams-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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