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와 사운드클라우드의 2020년 마무리

세계 1위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와 소셜 관련 음악 서비스 중 MAU 1위인 사운드클라우드의 2020년 Wrap Up을 간략하게 정리. (스포티파이는 2주 전쯤 공개했지만 사운드클라우드가 어제 공개했으므로 이제야..)

스포티파이의 2020년 Wrap up

1.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가수는 Bad Bunny (나쁜 토끼). 총합 무려 83억 회. 드레이크, 제이 발빈, 위켄드 등이 그 뒤를 따른다.

2. 빌리 아일리시는 2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여성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두아 리파, 할시 순.

3. 가장 많은 스트리밍을 기록한 곡은 위켄드의 'Blinding Lights' (16억 회). 톤즈 앤 아이의 'Dance Monkey'와 로디 리치의 'The Box', SAINt JHN의 'Roses- Imanbek Remix', 두아 리파의 'Don't Start Now' 순.

4.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재택근무를 주제로 삼은 플레이리스트가 증가했고 정원(�430%)과 청소(�40%) 주제의 플레이리스트가 증가했다.

5. 스트리밍 방식도 집에서 스트리밍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특히 게임 콘솔에서 스트리밍 하는 사람들이 증가(�55%)했다.

6. 수면 명상과 같은 웰빙 관련 팟캐스트 청취자가 증가했다. 18-24세 사용자 중 처음 팟캐스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주로 오전 6시~9시 사이에 팟캐스트를 가장 많이 청취한다.

스포티파이의 2020년 K-Pop

1. 세계적인 K-Pop 아티스트 1위는 역시 BTS. 블랙핑크,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순

2.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K-Pop 곡은 역시 BTS의 다이너마이트. BTS 곡은 4곡이나 TOP 10에 포함됐다. 블랙핑크도 4곡. 나머지 두 자리는 레드벨벳과 있지가 차지했다.

3. 최고의 남자 K-Pop 가수는 August D (BTS 슈가), 지코, 백현 등이 차지했고, BTS 멤버는 4명이 포함됐다.

4. 최고의 여자 K-Pop 가수는 아이유, 태연, 청하 순

5.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OST는 이태원 클라쓰의 'Sweet Night'과 '시작' 등이 차지했다.

6. K-Pop을 가장 많이 듣는 국가 순위는 미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브라질 순 (최근 3개월 실적)

이집트(33%)와 베트남(30%)에서 K-Pop 스트리밍이 크게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사운드클라우드의 2020년 Wrap up

1. 최고의 아티스트는 올해 초 세상을 떠난 팝 스모크(POP SMOKE).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약 1.9억 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2. 최고의 노래는 Lil Mosey의 'Blueberry Faygo'가 차지했다. 5,460만 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Lil Mosey는 14살이었던 2016년 첫 번째 음원을 사운드클라우드에 올렸다. 올해 발매한 Blueberry Faygo는 빌보드 핫 100 Top 10에 올랐다.

3. 가장 오랜 기간 정상에 있던 곡. BTS 정국의 'Still with you'. 사운드클라우드 New & Hot 차트에서 2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하루 만에 가장 많은 인기를 모은 곡도 이 곡이다. 하루 만에 12만 개의 댓글과 51만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스포티파이의 2020 Wrap Up은 여기에서 - 링크

사운드클라우드의 2020 Wrap Up은 여기에서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