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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시콜콜 Mar 03. 2022

아이언맨아냐?…우크라이나 전쟁에 일론머스크가 내린 선택

아이언맨 현실판 '일론 머스크'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지원
어나니머스, 러시아와의 사이버 전쟁 선포


테슬라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우크라이나 지원에 나섰다. 지난 26일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SNS을 통해 일론 머스크에게 "우크라이나에게 스타링크를 제공해달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더 많은 서비스가 지원될 것"이라고 답했다. 스타링크 서비스는 지상의 기지국과 인터넷 회선이 파괴되어도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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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커 단체 '어나니머스' 또한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며 러시아 정부에 대한 사이버 전쟁을 공식 선언했다. 어나니머스는 인터넷 표현의 자유와 사회 정의를 추구하며 부패와 폭력에 저항하는 해커 단체이다. 


어나니머스는 지난 27일 러시아 국영 TV채널을 해킹해 우크라이나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방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 정보와 언론사, 은행 등의 사이트 300개 이상을 다운 시키고 러시아 국방부 웹사이트를 해킹해 데이터 베이스를 유출하기도 했다.


이번 러시아와 우크아리나의 전쟁은 공습과 총격전 뿐만 아니라 사이버전이 동시에 일어나는 '하이브리드 전쟁'이라고 불리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정부는 SNS에 "전 세계 개발자들이 우크라이나의 IT군대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러시아 제재에 나섰는데 구글은 러시아 국영방송 RT가 웹사이트와 앱, 유튜브 등 영상에서 광고로 수익을 창출할 수 없도록 차단했다. 또한 페이스북은 RIA와 즈베즈다, 렌타 등 국영이나 친러시아 뉴스 사이트의 내용 중 일부가 부정확하다며 삭제와 광고 게시를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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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침공 이후 전 세계 뿐만 아니라 자국인 러시아에서도 정부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쟁 반대'를 외치는 시위대는 매일 수 백명씩 경찰에 체포되고 푸틴이 엄벌을 경고하는 상황에서도 모스크바 뿐만 아니라 전국 도시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푸틴의 침공발표 직후 93만명이 전쟁 중지를 요청하는 온라인 청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푸틴은 러시아 국민의 대다수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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