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도 아픔도
때때로 있었던 행복도
모두 놓고 떠난다.
작고 많은 기억 속에서
무엇 하나 이뤄내지 못하고 떠남이
무척이나 아쉽다.
나를 찾는 이 하나 없지만,
눈에 오래 익어 정이 들어버린 것들은
분명히 그리울 것이다.안녕, 잘 있어라
바다야,
내 꿈,
내 고향,
내 시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