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점이 있는 점성어 중에 코가 빨간 친구가 있었데요!
엄마 : 여러분, 바닷속에도 루돌프가 산데요. 어, 뭘까?
아이 : 우와!! 엄마엄마. 재봐! 코가 빨개.. 혹시 루돌프 사슴 아니야?
루돌프(점성어) : 안녕. 나는 바다에 사는 루돌프야.
내 친구들은 전부 꼬리에 빨간 점이 있지.
그래서 사람들은 점성어라고 불러.
하지만 나는 꼬리에 빨간 점이 없는 대신 코가 빨간 거야?
처음엔 친구들이 놀려대며 웃었어.
술 먹었냐고? 왜 코가 빨가냐고?
나는 너무 속상했지.
그런데 산타 할아버지가 나를 불렀어.
썰매를 끌어 달라고
내 코가 환하니까 선물을 나눠주러 가기에 제격이라고.
나는 너무 기뻤지.
그 후로 친구들은 놀려대지 않았어.
오히려 전 세계 어린이들을 만나는 나를 부러워했지
그리고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졌단다.
아~ 크리스마스가 또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