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났다가 식으면 낭패... 감기와 저체온증 위험도
산에 갈 때 흔한 실수 중 하나가 러닝셔츠를 입는 것입니다.
면으로 된 양말과 속옷은 땀에 취약하기 때문에 등산할 때는 피해야 하는데요.
특히 러닝의 경우 땀이 찰 경우 차가워지기 마련인데 감기는 물론이고 저체온증 위험이 올라갑니다.
사실 여름이 가장 심하긴 하지만 등산할 때는 어느 계절이나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특히 배낭을 메는 등은 흠뻑 젖기 쉬운데요 한번 났던 땀은 잠시 쉴 때 춥게 느껴지고 면소재 러닝은 차가워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등산용으로 판매되는 기능성 티셔츠를 입으면 되는데요.
여름엔 티셔츠 하나만 입고도 산행을 하지만 봄가을에는 속옷으로 입는 겁니다.
면양말은 괜찮지 않냐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발이 불편하면 정말 등산하기 힘든데요.
긴 산행의 경우 발에도 땀이 차는데 축축하고 차가워진 양말처럼 불편한 게 없습니다.
등산할 때는 반드시 기능성 속옷을 입고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땀을 많이 흘려도 잘 마르고 냄새가 잘 나지 않는데요.
등산 전문업체의 제품이 할인할 때 묶음으로 사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 봄에 산에 갈 때는 얇은 옷을 꼭 따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외부의 악조건과 내부의 체온 변화에 따라 옷을 벗었다 입었다 겹쳐 입는 것도 등산의 중요한 기술인데요.
모쪼록 오랜만의 산행이 힘들지 않으려면 면 제품을 피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