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
집안에 아무도 없다.
그 누구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다.
기거하는 이 집사와 고양이 각각 하나이다.
둘은 먹는 것부터 싸는 것까지 완전히 다르다.
닫힌 집안의 화장실 문을 향해 고양이가 문을 열라고 외쳐댄다.
닫힐 줄 모르는 화장실 문은 기능을 상실한 채 무늬로 남아 있다.
고양이와 집사는 서로의 행선을 탐색하고 감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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